대구 산불, 함지산 강풍 타고 확산…대응 3단계 발령, 주민 1200명 긴급 대피
따뜻한 봄바람이 반가운 요즘, 뜻밖의 대형 화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5년 4월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에서 발생한 대구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며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어요.
오늘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대구 산불 현황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번 대구 산불은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2분경,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자락에서 최초 발화했습니다.
초속 10.9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불길은 빠르게 확산되었고, 1~2km 떨어진 조야동과 서변동 방면으로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산림청은 즉각 대구 산불 대응을 3단계로 격상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소방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초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대구 산불 진화를 위해 현재 헬기 28대와 진화 장비 57대, 인력 704명이 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화선 길이는 약 5.42km에 달하고 있으며, 산불 영향 면적은 약 57ha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대구 산불 진화율은 약 14.5%에 불과해, 아직도 진화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기상 상황도 대구 산불 확산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대구 산불 확산으로 인근 주민 899가구, 약 1216명이 긴급 대피 명령을 받았습니다.
팔달초, 매천초 등 학교를 임시 대피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버스도 별도로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대구 산불 현장 인근에 기동대와 순찰대를 배치해 교통 통제 및 주민 보호에 나섰습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IC 진출입이 모두 차단되어, 차량 운행에도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 산불 대응의 최우선 과제는 민가 보호입니다.
불길이 주택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대원들은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헬기 역시 민가 주변 집중 살수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다만, 연기와 강풍으로 인해 정확한 발화 지점 파악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구 산불 원인 조사는 진화가 완료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대구 산불로 인해 현재 다음과 같은 조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구 산불은 단순 산림 화재를 넘어 일상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대구 산불은 강풍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소방관들과 진화 인력들이 대구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외출을 자제하고, 대피령이 내려질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대구 산불 관련 추가 상황은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모두의 무사와 빠른 진화를 기원합니다.
사진 출처: 케이비에스 뉴스,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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