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해킹 이력서 개인정보 유출 대응 확인
구직 플랫폼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사고, 그냥 넘기기 어렵습니다.
알바몬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2024년 4월 30일 발생했고, 피해 규모는 2만2천 건 이상에 달합니다.
특히 이력서를 등록해놓은 이용자라면 본인의 이름, 휴대폰, 이메일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에요.
알바몬 측은 4월 30일 해킹 시도가 감지되었고, 내부 로그 분석을 통해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을 악용한 비정상 접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2만2,473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된 것이죠.
유출된 정보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포함돼 있어요:
즉, 구직자들이 사이트에 등록한 이력서 내 개인정보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등의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알바몬은 해킹이 감지된 계정과 IP를 즉각 차단 조치하고, 내부 보안 점검을 다시 진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5월 1일 자진하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사실을 신고한 상태입니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시 사업자가 취해야 할 법적 의무이기도 하며, 현재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도 병행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출된 정보의 성격상 스팸,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본인 명의 계정의 이상 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플랫폼 해킹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직자 입장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운영하는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개인정보 유출 확인 및 피해 구제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알바몬 해킹은 불과 얼마 전 있었던 SKT 유심 해킹 사고와 더불어
국내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어요.
플랫폼을 신뢰하고 정보를 등록한 사용자 입장에서는,
반복되는 해킹 사고가 공공 서비스와 민간 플랫폼 모두의 보안 강화 필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