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나바로 프로필 관세 트럼프 정책

 

출처 제이티비씨

미국 관세 전쟁의 설계자, 피터 나바로를 알아야 하는 이유

요즘 뉴스나 경제 유튜브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어요.

 

그런데 이 정책의 중심엔 한 사람의 이름이 반복해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바로 '피터 나바로'. 관세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등장하는 인물이라 궁금하셨던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은 그가 누구인지, 왜 이렇게 자주 등장하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가 왜 그의 생각에 주목해야 하는지 하나씩 짚어보려 해요.

 

출처 제이티비씨

피터 나바로 (Peter Kent Navarro)

 

출생
1949년 7월 15일 (만 75세)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출신

국적
미국 🇺🇸

정당
공화당 (Republican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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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터프츠 대학교 (문학 학사, 1967~1972)
• 하버드 케네디스쿨 (행정학 석사, ~1979)
•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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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력

• 미국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 (2017–2021)
• 백악관 통상·제조업 정책 수석 고문
•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통상 정책 설계자
• 보호무역주의 및 대중 강경론의 대표 인물

 

출처 제이티비씨

하버드 박사 출신 경제학자, 그리고 트럼프의 통상 전략가

 

피터 나바로는 1949년생으로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출신이에요.

터프츠 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를, 이후 하버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어요.

 

학자로서는 꽤 정통적인 코스를 밟았다고 할 수 있죠.

오랫동안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무역과 중국 경제에 대한 연구를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사로잡게 됩니다.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그는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됐고, 이후 백악관 통상·제조업 선임고문으로 승진해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정책을 실질적으로 총괄하게 됩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에 복귀한 2025년 기준으로도 그는 ‘관세·통상 정책 설계의 핵심 라인’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출처 제이티비씨

 

"중국은 경제적 기생충"… 보호무역주의 철학의 뿌리

 

피터 나바로가 주도하는 관세 정책의 핵심 철학은 한마디로 '강경한 보호무역주의'예요.

그는 미국의 무역적자가 중국, 한국, 독일, 일본 등의 불공정 무역 관행 때문이라고 주장해왔고, 이런 관점을 책으로도 정리했습니다. 특히 《Death by China》는 트럼프가 대선 유세 때 자주 인용하던 대표적 저서로 유명하죠.

 

 

 

 

그는 중국을 단순한 경쟁자가 아니라 “산업 구조를 파괴하는 경제 기생충”이라고 규정하며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의 제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어요.

미국 내 생산을 늘리면 일자리도 되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 나바로의 일관된 논리입니다.

 

 

출처 제이티비씨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와의 갈등… 미국산 논쟁까지

 

2025년 현재, 나바로는 관세 강행을 밀어붙이고 있고 이에 대해 반발하는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일론 머스크예요.

머스크는 미국 내 고용도 창출하고 생산 기지도 갖고 있는 테슬라가 “왜 미국산 취급을 못 받느냐”며 항의했죠.

 

이에 대해 나바로는 머스크를 향해 “테슬라는 글로벌 부품으로 조립만 하는 회사”, "당신은 제조업자가 아니라 조립업자”라고 반박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나바로가 “벽돌자루보다 멍청하다”는 머스크의 공개 발언에 대해 정치적으로 압박을 가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어요.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 이 관세 정책을 설계하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주체 중 한 명이 여전히 피터 나바로라는 사실이에요.

 

피터 나바로 나무위키 출처

왜 나바로를 주목해야 하나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을 이유로 전면적인 관세 강화를 발표했고, 이는 아이폰, 전기차, 배터리 등 다양한 품목에 영향을 주고 있어요. 피터 나바로의 정책 철학은 단순히 미국 안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한국의 대미 수출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관세가 부과되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결과적으로 한국 내 소비자 가격 상승과 국내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해요. 그러니 지금 우리가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의 발언과 정책 방향을 주시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고 생각해요.

 

피터 나바로라는 사람을 알면, 미국의 대외 경제정책이 어디로 향할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앞으로도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그는 계속 관세와 통상 이슈의 키맨으로 남을 거예요.

그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한국과 전 세계 경제의 흐름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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